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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고 곧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제법 쌀쌀해서 겉옷까지 걸쳐 입는 10월. 제철음식에 귤이 빠질 수 없다.
12. 귤 (10월에서 12월) - 겨울 보약 '귤'
10월은 제주에서 첫 감귤이 생산되서 판매되는 시기이다.
요즘은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하우스 귤이 판매될 만큼
흔하게 먹을 수 있지만 옛날 시대에는 귀하디 귀한 과일이었다.
귤은 맛도 좋도 영양도 뛰어나다.
다른과일처럼 깎아먹는 불편함이 없고 손쉽게 까서 먹는 간편함도 있다.
▶ 귤의 효능
1. 피부 미용
귤은 비타민 덩어리라고도 한다.
그만큼 귤에는 풍부한 비타민이 있어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귤 1개에 30mg 이상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C 는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기미와 주근깨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귤에 있는 비타민은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 노화를 예방하기도 한다.
2. 변비 예방
귤을 먹으면 변비가 생기지 않는다는 말은 생소할 것이다.
귤을 까면 보이는 하얀 실을 같이 먹으면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얀 실은 섬유질인데, 그 안에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고 변비 완하에 도움을 준다.
귤을 먹을때는 하얀 실은 제거하지 말고, 같이 먹는 걸 추천한다.
3. 혈관
귤에있는 비타민은 노화방지도 되지만
혈관을 건강하게 해 주는데도 효과적이다.
그중에 비타민P는 과일 중에 감귤류에만 들어있다.
비타민 P를 섭취하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좋다.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 예방에 도움을 준다.
4. 기억력 향상
연구진의 결과에 따르면 귤을 먹게 되면
기억력, 인지능력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 좋은 귤 고르는 법
귤은 껍질이 얇고 윤기와 탄력이 있으며 황등 색 품질이 좋은 귤이다.
너무 크거나 또는 너무 작은 것보다 적당한 크기가 맛도 좋다.
1. 꼭지 주변이 못생긴 게 달다.
귤은 89%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육이 수분을 많이 머금을수록 잘 익은 귤이다.
단맛이 강한 귤을 고르려면 꼭지 주변을 살펴보자.
꼭지 주변이 울퉁불퉁하고 못생긴 귤일수록 수분이 많은 귤이다.
또한 껍질은 얇을수록 좋다.
겉 부분이 얇고 못생길수록 속은 더 알차고 달고 맛있는 귤이다.
2. 꼭지 색을 확인하자.
싱싱한 과일을 보려면 꼭지 색을 확인하자.
막 딴 귤일수록 가지를 잘라낸지 얼마 되지 않아 꼭지 색이 푸르다.
만약 꼭지가 검은색으로 변했다면 딴지 오래되거나 하우스 귤일 확률이 높다.
▶ 귤의 오해
귤은 주무르면 더 맛있다?
귤은 손으로 주물러 먹으면 더 달아진다. 이유가 뭘까?
사람은 음식이 체온에 가까울수록 단맛을 느낀다고 한다.
귤을 손으로 만지다 보면 체온이 귤에 전달돼 귤이 미지근해져
귤이 좀 더 단것처럼 느껴진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지만 실제로 단맛을 느낀 사람들이 많다.
귤을 먹으면 왜 손이 노랗게 변할까?
귤을 앉아서 생각 없이 까먹게 되면
손바닥, 손끝이 노랗게 변하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럴까?
귤에는 노란빛을 내는 베타카로틴이라는 물질이 있다.
베타카로틴은 붉은색, 노란색, 주황색을 가지고 있는
과일이나 채소에 들어있는 일종의 색소이다.
이런 귤을 먹으면 베타카로틴 성분의 30%가
장에서 흡수된 뒤 혈액을 통해 온몸으로 퍼져 나간다.
이 베타카로틴은 주로 피하지방에 축적되는데 귤을 많이 먹게 되면
다량의 베타카로틴이 손발에 쌓여 피부가 노랗게 변한다.
곰팡이 난 귤은 떼고 먹어도 될까?
귤 한 박스를 사서 보관하게 되면 본의 아니게
귤껍질에 곰팡이가 피어나곤 한다.
이 곰팡이를 만지면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귤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그대로 버리도록 한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 크기가 작아도 이미
껍질 속 곳곳에 곰팡이가 침투했기 때문이다.
귤처럼 수분이 많은 과일은 곰팡이가 더 깊이 침투했을 가능성이 높다.
곰팡이는 포자로 이동하기 때문에 그대로 두었다간
옆에 있는 귤에 옮겨 퍼질 수 있다.
곰팡이를 발견하면 그 즉시 곰팡이 핀 귤은 버리고
곰팡이가 피지 않은 귤을 골라 내 깨끗이 물로 세척해 물기를 닦아 보관한다.
▶ 귤 보관하는 법
귤은 가급적 실온에 보관하자.
시원하게 먹는다고 냉장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냉장보관은 공기가 통하지 않아 신맛이 강해진다.
실온 보관 시 3~4도, 습도는 85~90% 정도가 좋다.
곰팡이 없이 귤을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구매 후 바로 귤을 세척한다.
세척할 경우 귤껍질에 붙어있는 농약성분과
아직 피지 않은 곰팡이 포자들이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세척 효과를 더 하고 싶다면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에
약 10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준다.
물기를 뺀 귤을 잘 닦아 박스나 신문지에 깔고 보관하면 된다.
신문지는 습기를 잡아주기 때문에 밀봉하지 않는 게 좋다.
▶ 귤의 종류
현재 우리나라는 약 400여 종의 감귤류가 있으며
재배되는 품종은 약 40여 종이다.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는
흔한 밀감 위주로 재배되고 있고, 제주도에서 많이 재배되는
한라봉, 천혜향, 레트 향 같은 만감류 품종들도 늘어나고 있다.
10월에 먹는 제철음식으로는 귤 외에도 여러 음식이 있으니 확인해 보자.
2022.10.11 - [제철음식] - 10월에 먹는 제철음식, 밤
2022.10.04 - [제철음식] - 10월에 먹는 제철음식, 가을에 먹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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