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를 갖고 있으면 매달 나가는 돈이 꽤 되죠. 기름값, 자동차세, 보험료까지 생각하면
"나라에서 받을 수 있는 건 없나" 싶을 때가 있어요.
찾아보니 차 주인이 챙길 수 있는 공공 지원이 생각보다 여러 개 있었어요.
다만 올해로 끝나거나 마감이 코앞인 것들이 섞여 있어서, 지금 확인해야 할 것부터 순서대로 정리했어요.
5등급 차량 조기폐차 지원, 올해가 마지막이에요
오래된 경유차처럼 배출가스 등급이 낮은 차를 갖고 계신다면 이게 가장 급해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조기폐차 지원은 2026년을 끝으로 종료된다고 서울시와 여러 지자체가 안내하고 있어요.
지원금은 보험개발원이 정한 차량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해서 정해져요.
서울시 기준으로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5등급이 최대 300만원, 4등급 경유차가 최대 800만원까지예요.
같은 등급이어도 차종과 연식에 따라 실제 금액은 달라져요.
문제는 마감이에요. 지자체마다 접수 기간과 예산이 달라서, 서울시는 이미 10월 16일에 접수를 마쳤고 충남 부여군은 11월 2일까지 받는 식이에요. 예산이 떨어지면 일찍 끝나는 곳도 많아요. 내 차가 몇 등급인지부터 확인하고, 사는 지역 시청·군청 공고를 바로 찾아보시는 게 좋아요.
등급 조회와 온라인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할 수 있고, 전화(1833-7435)로도 확인돼요. 한 가지 꼭 기억하실 건, 폐차부터 먼저 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먼저 신청해서 지원 대상 확인을 받은 다음에 폐차해야 지원금이 나와요.
전기차로 바꾸면 전환지원금 최대 100만원
올해 새로 생긴 제도예요. 타던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팔고 전기차를 새로 사면,
원래 받는 전기차 보조금에 최대 100만원을 더 얹어줘요.
조건이 몇 가지 있어요. 처분하는 차가 출고된 지 3년 이상 지나야 하고, 하이브리드 차를 바꾸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아요. 또 원래 받을 보조금이 500만원보다 적은 전기차라면 전환지원금도 그 비율만큼 줄어들어요.
전기차 보조금은 지역마다 남은 예산이 달라요. 연말이 다가오면 소진되는 곳이 늘어나니, 차를 바꿀 계획이 있다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내 지역 잔여 대수를 먼저 보시는 게 좋아요.

경차 타면 기름값 연 30만원까지 돌려받아요
배기량 1,000cc 미만 경차를 갖고 있다면 경차 유류세 환급을 꼭 챙기세요. 전용 유류구매카드(경차사랑카드)로 주유하면 휘발유·경유는 리터당 250원, LPG는 부과된 개별소비세 전액이 빠져요. 한도는 1년에 30만원이에요.
조건은 한 세대에 경차 1대만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일반 승용차가 같이 있으면 안 되고, 경형 승용차 1대와 경형 승합차 1대를 같이 가진 경우는 괜찮아요.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유류비 지원을 이미 받는 차량은 빠져요.
여기서 알아둘 점이 있어요. 지금 법에는 이 혜택이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정해져 있어요. 9월에 2029년까지 3년 연장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고, 정부 세제개편안에도 이 제도를 손보는 내용이 들어가 있는데 아직 확정된 건 아니에요. 카드 발급 이후 주유분부터 적용되니, 아직 카드가 없다면 올해 남은 두 달이라도 받으시는 게 이득이에요.
1월에 자동차세 한 번에 내면 할인돼요
이건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달력에 표시해 두면 좋은 거예요.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에 나눠 내는데, 1월에 1년 치를 미리 내면 남은 기간 세금의 5%를 빼줘요. 실제로는 1년 세금의 약 4.6% 정도가 줄어드는 셈이에요.
신청 기간은 보통 1월 16일부터 31일까지예요. 정확한 날짜는 1월에 위택스(서울은 이택스) 공지를 확인하시면 돼요. 2027년 할인율은 아직 발표 전이라, 신청 전에 한 번 더 보시는 게 좋아요.
리콜은 고치는 비용이 0원이에요
마지막으로 돈이 직접 나오진 않지만 아끼는 방법이에요. 내 차가 리콜 대상이면 제조사 서비스센터에서 무료로 고쳐줘요.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만 넣으면 바로 조회되니, 정비소 가기 전에 한 번 확인해 보세요. 겨울 오기 전에 함께 보면 좋은 점검 항목은 아래 글에 따로 정리해 뒀어요.
지금 챙길 순서
오래된 차가 있다면 배출가스 등급 조회와 지역 조기폐차 공고 확인이 1순위예요. 경차가 있다면 유류구매카드 발급, 전기차로 바꿀 생각이 있다면 지역 보조금 잔여 대수 확인이 그다음이에요. 자동차세 연납은 1월 중순에 잊지 않게 알림만 맞춰두시면 돼요.
※ 2026년 10월 26일 기준으로 정리한 내용이에요. 지원 금액과 기간은 지자체 공고와 법 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신청 전에 공식 사이트에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
2026.10.26 - [생활꿀팁] - 겨울철 차량 관리 5가지, 타이어·배터리 점검부터 자동차 리콜 조회까지
겨울철 차량 관리 5가지, 타이어·배터리 점검부터 자동차 리콜 조회까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차 유리에 김이 서리기 시작했어요. 이맘때가 되면 꼭 한 번은 "아, 타이어 볼 때 됐는데
web-design84.tistory.com
2023.02.01 - [정부지원·복지] - 난방비 지원 2026 에너지바우처, 최대 70만원 신청법
난방비 지원 2026 에너지바우처, 최대 70만원 신청법
보일러를 틀기 시작하면 다음 달 고지서가 걱정되기 마련이에요.정부의 난방비 지원인 에너지바우처는 2026년 겨울 사용이 이미 10월부터 시작됐습니다.신청은 12월 31일까지라서, 대상인데 아직
web-design84.tistory.com
'정부지원·복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아이맞이지원금 2027, 첫째 1000만원 언제부터? 1월생 소급까지 (1) | 2026.10.28 |
|---|---|
| 난방비 지원 중복 안 될 때, 우리 집은 뭘 받아야 할까 (0) | 2026.10.27 |
| 청년문화예술패스 지방 청년, 서울 안 가고 쓰는 법 (0) | 2026.10.22 |
| 전업주부 국민연금 임의가입·추납, 가입 확대 추진 (0) | 2026.10.22 |
| 기초연금 확인조사 10월 시작|부모님 247만 원 넘으면 중단? (0) | 2026.09.30 |